리버사이드에서 수배중이던 20대 성폭행범이 성추행으로 덜미가 잡혀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5월) 29일 오후 5시쯤 모레노 밸리의 타운케이트 메모리얼 팍 근처에서 한 남성이 성기를 노출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용의 남성은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뒤 신고한 여성을 붙잡으려다 실패하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다음날인 지난달(5월) 30일 오후 2시쯤 알보(Arbor) 팍 레인과 드라시나(Dracaena) 에비뉴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자들의 증언과 인근 CCTV영상을 토대로 전동 스쿠터를 탄 용의 남성을 특정했다.
지난 4일 경찰은 파라굿 에비뉴와 엘스워스 스트릿 인근에서 특정된 용의 남성을 발견해 즉시 구금했다.
이 남성은 올해 24살 루벤 포르틸로 델가도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델가도는 모레노 밸리 12100블락 인디언 스트릿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로 수배령이 내려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델가도는 성폭행 혐의로 1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