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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미반납 싱글맘, TV 뉴스 출연해 자신의 입장 옹호

얼마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서 카트 반납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욕설로 표현해 상당한 논란에 휩싸였던 싱글맘이 다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인 LA 지역 임상 법의학 심리학자 레슬리 답슨 박사는 한 TV 뉴스에 출연해서 카트 반납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던  자신의 구체적 심경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레슬리 답슨 박사는 KTLA 5 Weekend News에 나가서 해당 동영상이 어떻게 그토록 많은 공감을 얻을 수있었는지, 또 쏟아지는 반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언급했다.

레슬리 답슨 박사는 아이들 안전 때문에 카트를 반납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동영상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것에 놀랐지만 많은 엄마들이 마켓에 와서 주변을 살피고 있다는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주고 있어 상당한 보람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 메시지가 이제 수백통, 수천통까지 쌓일 정도가 됐다.

레슬리 답슨 박사는 이같은 반응이 자신이 원했던 결과였다며 동영상이 대단히 도발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 의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즉 카트 반납 문제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싶어서   심한 욕설 사용 등 매우 오바해서 영상을 찍었다는 것이다.

레슬리 답슨 박사는 자신이 지난 20여년 동안에 먹잇감을 노리는 프레데터들을 상대해온 전문가로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엄마 혼자 카트를 반납하러간 동안에 차안의 아이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카트를 반납하며 취약한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아예 카트 반납을 하지 않고 아이 옆에 있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다.

레슬리 답슨 박사는 이같은 주장을 지난 5월29일 TikTok에 영상으로 올렸고 카트 반납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영상 내용은 즉각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러다보니 레슬리 답슨 박사는 살해 위협까지 받았고 온라인 상에서 신상 털기를 당하기도 했다.

레슬리 답슨 박사는 일부 거친 댓글에 슬픔도 느끼지만 자신에게 향하고 있는 온라인의 증오심 에너지가 아동 안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레슬리 답슨 박사는 자신의 동영상이 거칠었고 그런 동영상에 대해서 쏟아지는 반응도 역시 거칠지만 그것이 프레데터로부터 권력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자신의 동영상 파문을 계기로 많은 엄마들이 자각했다며 그것이 권력을 프레데터로부터 빼앗은 시작이라는 것이다.

엄마들이 카트 반납보다 아이들 안전을 더 우선시할 때 프레데터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