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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 제프 밴 건디, LA 클리퍼스 수석코치 계약

LA 클리퍼스가 NBA 베테랑을 코치로 맞아 들였다.

ESPN 애드리언 워즈너로스키 NBA 담당 기자는 LA 클리퍼스가 ESPN 방송의 제프 밴 건디(62) NBA 해설자를 팀의 수석코치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제프 밴 건디 LA 클리퍼스 신임 수석코치는 NBA 출신 야인 중에서 가장 유능한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래서 수많은 팀들이 제프 밴 건디 해설자를 감독이나 코치로 영입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는데 LA 클리퍼스는 타이론 루 감독과 인연을 내세워 영입할 수있었다.

제프 밴 건디 코치와 타이 루 감독은 미국 농구 대표팀에서 코칭스태프 일원으로 함께하면서 강력한 유대 관계를 쌓았다.

특히 타이 루 감독은 지난 2004년 휴스턴 로케츠에서 제프 밴 건디 감독 지도를 받으며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렇게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인정하는 관계로 타이 루 감독이 얼마전 LA 클리퍼스와 장기거액계약을 한 후 코칭스탭을 보강하기 위해 제프 밴 건디 전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제프 밴 건디 감독의 동의를 얻어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제프 밴 건디 전 감독은 ESPN에서 해설자로 명성을 쌓는 동안 NBA 팀들과 대학농구 팀들 사이에서 많은 감독 제의를 받기도 했다.

제프 밴 건디 전 감독은 30대였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NY 닉스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11시즌 동안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