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팜스(Palms) 지역 주말 축제에서 10대 소년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0시30분 쯤 LA 팜스 베니스 블러바드에서 집단 난투극 벌어졌다.
10대 소년들의 언쟁에서 시작된 싸움은 폭행으로 번져 16살 소년이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렸다.
싸움에 연루된 소년들은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달아났고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15~20살 사이의 남성 용의자를 찾고있는 동시에 갱 조직과 연루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사건이 벌어진 축제는 LA 5지구 시의회와 LAPD 퍼시픽 에리아 부스터즈 연합(Pacific Area Boosters Association) 등이 주최한 첫 연례 행사였다.
사건 이후 축제는 즉시 취소됐고 다음날(23일) 정상적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