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1달러 50센트로 유명한 핫도그 콤보부터 저렴한 개솔린과 골드 바 그리고 전자기기 등까지 판매해 고객들은 보통 매장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찾지만, CEO가 밝힌 가장 중요한 판매 품목은 고객 주머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코스트코 멤버십이다.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신임 CEO는 지난달(6월) 포춘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판매하는 가장 중요한 품목은 멤버십"이라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1억3천만 명의 강력한 멤버십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멤버들은 체인 매장 비용으로 연간 60달러 또는 120달러를 지불한다.
저렴한 60달러 멤버십도 모든 매장에서의 딜과 프로모션 혜택이 가능하며 더 비싼 120달러 멤버십은 구매 시 2% 캐시백의 추가 보너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단순 계산으로 어떤 멤버십을 택할지 정할 수 있다.
연간 3천 달러를 지출한다면 60달러 캐시백을 받는 만큼 만약 연간 지출이 3천달러 미만이라면 저렴한 등급인 60달러 멤버십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CNBC는 전했다.
코스트코는 2016년 이후 멤버십 기반이 50% 증가했으며 지난해 멤버십 수익은 46억 달러에 이르렀다.
게다가 코스트코의 최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 소비자의 90%가 멤버십 갱신을 선택할 정도로 멤버들 충성도가 높다.
코스트코 매장은 멤버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을 유혹하는 저렴한 개솔린부터 로티세리 치킨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