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힐스 소재 프리스쿨에서 교사 1명이 아이들을 학대하고 직원 2명이 그 사실을 방관해 해고됐다.
그라나다 힐스 몬테소리(Granada Hills Montessori) 프리스쿨측 성명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교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3명을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유치원측의 대응이 신속하지 않았다며 고발에 나섰다.
ABC7뉴스와 인터뷰에서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가 아이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등을 때리고 귀나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며 입에 덕테이프를 붙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2023) 부터 학대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대응이 지지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발에 나섰고 경찰과 연락해 민사 소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치원측은 성명을 통해 그 어떤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훈육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이 방침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