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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뎅기열 경고 발령.. CA 주 여행객 48명 감염

CA 주에서 뎅기열 감염 사례가 크게 확산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7월9일) 뎅기열 사례가 사상 최고치라며 미국 전역에 경고를 발령했다.

CDC에 따르면 CA 주에서는 올해(2024년) 들어서 7월1일(월) 현재 48명이 뎅기열에 감염됐다.

CA 주에서 나온 뎅기열 감염자 48명은 모두 여행 중이던 주민들이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CA 주에서 지역적으로 전염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

CA 주 카운티별로는 올해 들어서 16개 카운티에서 뎅기열에 감염된 사람이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CA 주 카운티들 중에서 Orange 카운티가 13명 여행객들의 감염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보였다.

CA 주는 지난해(2023년) 경우 1년 동안 총 251건에 달하는 뎅기열 감염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2022년에 기록한 건수의 거의 2배 기록이다.

CDC는 매년 최대 4억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4개 종류의 뎅기 바이러스 중 하나에 감염된다고 전했다.

그 중 1억여 명이 병에 걸리고, 4만여 명이 뎅기열로 사망한다.

CDC는 이번에 경고를 내리면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뎅기열 감염 사례가 970만 건 이상이라고 확인하고 지난해 보고된 460만 건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