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유명 게이 바 ‘The Abbey’에 “무장한 남성 있다” 신고..손님들 긴급 대피

웨스트 헐리우드 지역 유명 게이 바인 ‘The Abbey’에 무장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ABC7 보도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0시쯤 ‘The Abbey’ 경비원이 바 안에서 무장한 남성을 봤다고 신고해 LA카운티 셰리프국 웨스트 헐리우드 지부 요원들이 출동했다.

The Abbey는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와 로버슨 블러바드에 위치한 유명한 게이 바다.

당국은 바 주변을 통제한 뒤 바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조사를 벌였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장에서 무장 남성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확보한 CCTV에서 무기를 소지한 용의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용의남성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가 바 또는 바에 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협을 가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콜로라도주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이후 The Abbey에 있던 손님들은 깜짝 놀라 대피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