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나탈리(Gnatalie), 지구에서 발견된 유일한 녹색 뼈 공룡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룡이 LA에서 전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AP 통신은 최근 LA 자연사 박물관에서 나탈리(Gnatalie) 화석 뼈가 전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탈리는 초식 공룡으로 녹색 뼈를 가지고 있어 유명해졌다.

2007년 유타 주 배드랜즈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됐는데 발굴 당시 떼지어 날아다녔던 파리 때문에 나탈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탈리는 긴 목과 긴 꼬리를 가진 초식 공룡으로 쥐라기 후기인 1억 5,0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유명한 티라노 사우루스 렉스가 백악기 후기인 6,600만년 전에서 6,8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초식 공룡 나탈리는 티라노보다 훨씬 윗 세대 공룡이다.

화석은 일반적으로 실리카에서 갈색이고 철 광물에서 검은색으로 나타나지만 나탈리 경우에는 화석화되는 과정에서 셀라도나이트 광물로부터 짙은 얼룩덜룩한 올리브색 녹색이라는 독특한 뼈 색상을 얻었다.

셀라도나이트는 일반적으로 묻힌 뼈를 파괴하는 화산 또는 열수 조건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녹색은 드물다.

셀라도나이트는 약 8,000만년 전에서 5,000만년 전 대규모 화산 활동으로 인해 이전 광물을 대체할 수있을 만큼 매우 뜨거워졌을 때 화석에 들어가 뼈 색깔을 녹색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LA 자연사 박물관의 루이스 M. 치아페 공룡연구소 소장은 방문객들에게 과학의 본질에 대해 가르치는 훌륭한 수단이 공룡이라고 말했다.

발굴된 공룡 화석을 통해서 과학적 발견 과정에 참여할 수있고 지구라는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의 경이로움을 성찰하는데 녹색 뼈를 가진 80피트 길이의 공룡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루이스 M. 치아페 LA 자연사 박물관 공룡연구소 소장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