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메트로가 노스 헐리우드 역에서 승차시엔 물론 하차시에도 교통카드(TAP CARD)를 찍도록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했더니 강력범죄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LA메트로 측은 지난 5월 28일부터 약 두달 가까이 하차시에도 교통카드를 찍어야 하는 시범 프로그램, Tap to Exit을 시행한 결과 강력범죄가 40%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NBCLA가 어제(15일) 보도했다.
LA메트로에 따르면 싸움과 소란, 그래피티 기물 파손 그리고 약물 사용 등이 이처럼 크게 줄었다.
LA메트로는 시범 프로그램을 하는 것 외에도 노스 헐리우드 역에 수사기관 경찰과 앰배서더 그리고 보안요원 등 숫자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LA메트로는 현재 노스 헐리우드 역에서 이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시행할지 고려하고 있다.
그 동안 LA대중교통 시설에는 무임승차를 하며 범죄가 급증했다는 지적이 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