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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오염 최악’ 해변 10곳..LA해변 2곳 포함

비영리 환경단체 힐더배이(Heal the Bay)가 서부 지역 오염이 가장 심각한 해변 10곳을 조사해 발표했다.

힐더배이는 태평양 연안에 있는 해변 700곳 이상에서 박테리아 오염도를 조사해 어제(17일) 34번째 연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악의 오염도를 나타낸 10곳 해변들 가운데 LA카운티 해변 2곳이 포함됐다.

남가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산타모니카 피어는 서부 해안에서 가장 오염이 심각한 해변 3위에 자리했다.

또 마리나 델 레이 마더스 비치가 9위에 랭크됐다.

최악으로 오염된 해변은 샌디에고 카운티 티후아나 리버 마우스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