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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MLB 개막전, 도쿄돔.. LA 다저스-시카고 컵스

MLB 내년(2025년)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ESPN은 오늘(7월18일) 오후에 MLB 사무국이 내년 일정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올해(2024년)에 이어서 해외에서 개막전을 치른다는 것이다.

MLB는 내년 공식 개막전을 일본 도쿄돔에서 치르기로 결정하고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대결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내년 3월18일(화)과 19일(수) 이틀 동안 도쿄돔에서 MLB 개막전이 열린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올해 서울 시리즈에 이어서 내년 도쿄 시리즈로 2년 연속 해외에서 개막전을 하게됐다.

LA 다저스에는 최고 스타 쇼헤이 오타니와 투수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투수 쇼타 이마나가, 외야수 세이야 스즈키 등이 활약하고 있어 내년 도쿄 시리즈는 그야말로 일본 야구팬들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는 이틀 동안의 도쿄 시리즈를 마치고 8일 만에 본토에서 3월27일(목) 경기를 갖게 된다.

LA 다저스는 27일 홈구장 Dodger Stadium에서 DET 타이거스를 상대로 본토 개막전이자 홈 개막전을 갖는다.

LA 다저스는 DET 타이거스 상대로 홈 3연전을 갖고 30일 일요일에는 경기가 없이 휴식을 취하는 일정이다.

그리고 3월31일(월)부터 4월2일(수)까지 역시 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홈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시카고 컵스는 LA 다저스와 도쿄 시리즈를 치르고 나서 27일(목)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상대로 원정 4연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