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IT대란이 일어 공항과 항구 등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LA국제공항 등 남가주 공항들에서도 항공편들의 지연과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오늘(20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1,027편이 지연, 944편이 결항된 것으로 나타났다.
LA국제공항의 경우 69편이 지연, 44편이 결항됐다.
이 밖에 헐리웃/버뱅크 공항, 롱비치 공항, 오렌지 카운티 존 웨인 공항에서도 지연과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 항공청 FAA는 이번 주말 IT 대란이 이어질지 면밀히 검토하며 항공사들과 협력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