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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보계,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표명

민주당에서 진보계 의원들이 결집하면서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AP 통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결정 이후 민주당 내에서 진보적인 성향의 의원들과 소수계 의원들이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거물이자 진보계를 상징하는 인물인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주 연방상원의원이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2020년 대선 경선에 나섰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소비자를 보호하고, 임신 중절에 대한 접근성을 지키는데 전국적인 리더 역할을 한 검증된 투사라고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프라밀라 자야팔 연방의회 진보주의 연합 의장은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천명했다.

프라밀라 자야팔 의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표를 줄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 대통령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 부시 미조리 주 연방하원의원은 비상 상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리더십을 맡을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코리 부시 하원의원은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물리칠 비전이 있다며   그래서 차기 대통령으로 확실히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연방의회 흑인 연합 PAC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고, 히스패닉 연합회 회장도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처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진보계와 여성계, 소수계 등이 지지 의사를 나타내며 하나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