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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잔류를 원했다?' 트럼프 캠프는 셈법 다시 정리!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도 다시 셈법을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가 지난 몇 주 동안 조 바이든 대통령 사퇴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민주당 대선 잠룡들에 대한 연구를 준비해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21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첫 대선 TV 토론 이후 인지력 등 고령 리스크에 직면했고 민주당 안밖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받은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 벌리면서 사퇴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민주당 원로와 지도부까지 후보 사퇴 촉구를 하면서 결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을 수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개빈 뉴섬 CA주지사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도 대선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가장 촛점이 맞춰진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다.

단,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도 그렇지만 다른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에 올라   혹시 모를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트럼프 대선 캠프 측은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통한 소식통은 CNN에 트럼프 대선 캠프 일부 구성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끝까지 잔류 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새로운 대선 후보에 따른 변수를 다소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