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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낙서' 건물 매각 협상중.. 예상가 5억 달러"

최근 낙서로 논란이 됐던 LA다운타운 초고층 건물에 대한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릿저널(WSJ)은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오션와이드 플라자 타워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계약이 다음 달(8월) 또는 9월쯤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각액은 약 5억 달러다.

해당 건물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미완성 프로젝트, 오션와이드 플라자 타워는 27층짜리 럭셔리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로 지난 2019년 재정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 2월 무단침입자들이 건물 전체를 낙서로 뒤덮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건물 소유주인 오션와이드 홀딩스는 이 건물을 매물로 내놨지만, 시장 가치만 4억 3천만 달러가 넘는데다 완공 비용이 약 8억 6천 달러로 예상돼 판매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한편, LA시당국은 부지 안전과 그래피티 제거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