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캐런 배스 LA시장 관저에 침입했던 남성이 징역을 피하게 됐다.
올해 29살 이프라임 헌터는 어제(24일) 보다 심각한 절도 혐의를 취하하는 조건으로 기물파손 중범 혐의에 대해 No Contest, 불항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판사는 헌터에게 2년 보호관찰형을 선고하고 만 5천 달러 배상금 지불을 명령했다.
또한 약물과다복용, 정신건강에 대한 치료를 반드시 받도록 했으며 3년간 배스 시장과 관저 그리고 LA시청에 접근을 금지시켰다.
헌터는 교도소 수감은 피한 것이다.
헌터는 지난 4월 21일 새벽 LA한인타운 인근 행콕팍에 위치한 캐런 배스 LA시장 관저에 침입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당시 LA시장 관저에 대한 보안 허점이 드러났으며 헌터가 배스 시장을 고의적으로 타겟 삼았는지 의문이 커졌었다.
헌터의 가족은 헌터가 사건 당일 약물로 인한 정신질환을 앓았으며 당시 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그 무엇을 훔치려 관저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