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어제(7월26일)화려한 개막식을 치르고 열전에 돌입했다.
그런데 개막식 날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나왔다.
국제복싱협회(IBA)는 사모아 대표팀 복싱 감독 라이오넬 엘리카 페투파이토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모아 언론들은 페투파이토 감독이 개막식이 열린 어제 숨졌다고 보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관계자들에 따르면 페투파이토 감독이 올림픽 선수촌에서 어제 갑자기 심정지 상태를 맞았고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 시간 오전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모아 언론들도 페투파이토 감독이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국제복싱협회는 상상치 못했던 일이라며 故 페투파이토 감독에 조의를 표하고 가족과 친구, 친지, 동료 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모아에서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 복싱 선수로 헤비급의 아토 플러지키-파오아갈리가 유일하게 참가해 오늘(7월27일) 경기에 나서 벨기에 빅터 슐스트렛 선수와 격돌한다.
이번 올림픽 복싱 경기는 오늘부터 8월10일까지 2주 동안 북 파리 아레나와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