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CA에서 보기 드문 심해어 ‘대형 산갈치’ 발견돼 화제

사람보다 더 큰 심해어 ‘산갈치’가 잡혀서 화제다.

AP 통신은 뱀을 닯은 희귀한 심해어 ‘산갈치’가 남가주 San Diego 해안에서 바다 표면에 죽은 채로 떠다니는 것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는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했는데 지난 10일(토) San Diego 도심 북쪽의 La Jolla Cove에서 스노클러와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길이 12피트(3.6m)에 달하는 은빛 산갈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어류 전문가인 벤 프래블 박사에 따르면 1901년 이후 지금까지 123년 동안 CA 주 앞 바다에 은빛 산갈치가 떠밀려 온 것이 이번에 발견된 것 포함해 20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는 산갈치에 대해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예측하는 존재라는 명성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명성이 사실인지 입증할 수있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증명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연방 해양 대기청(NOAA)에 따르면 심해어인 산갈치는 길이가 최대 20피트(6m) 이상까지 자랄 수있는 대형 어종이다.

산갈치는 심해어여서 일반적으로 빛이 도달하지 못하는 중층대라고 불리는 바다의 깊은 곳에 서식한다.

스노클러와 카약을 타고 있던 사람들이 La Jolla Cove에서 발견한 산갈치 사체를 패들보드 위에 실어서 해안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런 다음 픽업 트럭의 침대로 옮겼다.

연방 해양 대기청 남서부 어업 과학 센터와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내일(16일) 산갈치 부검을 실시해 사망 원인을 알아낸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