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물질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온 혐의로 LA 지역 한 세탁소가 조사를 받고 있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지난 15일(목) CA 독성물질관리부(DTSC)로부터 Proposition 65에 따라서 한 세탁소에 대해 오염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CA 독성물질관리부가 조사하고 있는 세탁소는 2924 Whittier Blvd., Los Angeles, CA 90023에 위치해 있는 Sloan’s Dry Cleaner(Sloan Dry Cleaner라고도 함) 이다.
조사는 Sloan’s Dry Cleaner가 위치해 있는 부근의 오염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CA 독성물질관리부는 주요 규제기관으로 감독 하에 있는 현장에서 실내 공기와 지하 샘플링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서 구체적인 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있다.
현재 CA 독성물질관리부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은 1942년부터 Sloan’s Dry Cleaner 측이 82년째 영업하고 있는 곳이다.
조사 현장은 인근 상업용 부지와 골목길 건너편 주거용 부지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Sloan’s Dry Cleaner는 세탁 작업에서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성분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근처의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켰을 수있다.
토양 증기에 있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건물로 유입돼 증기 침투 과정에서 실내 공기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있다.
일반적인 환경 속에서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자연적으로 트리클로로에틸렌(TCE)으로 분해된다.
지난 6월 CA 독성물질관리부는 Sloan’s Dry Cleaner와 인근 지역에 실내 공기, 실외 공기, 토양 증기 등의 샘플링을 감독했다.
지난달(7월)에는 CA 독성물질관리부가 Data를 검토하고 평가했다.
CA 독성물질관리부가 Data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한 결과 실내 공기의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농도는 연방환경보호청(US EPA)의 위험 관리 범위 상업적 Screening 수준을 초과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불법방출이 발생했다고 볼만한 정황인 셈이고 대중 건강이나 안전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있는 상황이다.
CA 주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을 비롯해 트리클로로에틸렌(TCF) , 기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는 암을 유발한다.
물론 모든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나 트리클로로에텔렌,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이 반드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방환경보호청(US EPA)은 실내 공기 중에서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나 트리클로로에텔렌 등에 노출됨으로써 암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임산부에게 위험하고 태아의 심장 결함 가능성을 초래할 수도 있다.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나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세한 사실 관계나 정보는 독성물질 질병등록기관(ATSDR)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