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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경찰차도 부수는 불법 도로 점거자들!

불법 도로 점거가 LA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어제(17일) 밤 샌 퍼난도 밸리 지역 윗셋(WhitSett)에비뉴와 스트래던(Strathern) 스트릿에서 벌어진 불법 도로 점거는 다음날인 오늘(18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이 때문에 경찰이 출동했는데 현장에 있던 인파가 경찰차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이어 이들은 경찰차의 뒷 유리창을 산산조각냈다. 

경찰차는 안전상의 이유로 일단 현장에서 벗어났고 유리창을 부순 이들도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체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불법 도로 점거는 베노윈(Vanowen) 스트릿과 우들리(Woodley) 에비뉴 교차 지점에서 벌어졌다. 

차량들은 교차 지점을 돌며 도넛 모양의 바퀴 자국을 남겼고 인파들은 그 주위를 둘러싸고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LA 교차로 곳곳에서는 밤과 새벽 시간대 불법 도로 점거가 벌어져 관계 당국은 도로에 요철 또는 돌기 등을 설치하고 차량 압수에도 나서보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