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Tesla CEO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 CEO 공직 기용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할 경우에 일론 머스크 Tesla CEO를 내각에 입각시키거나 행정부 자문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회사 Tesla와 민간우주기업 Space X 등으로 미국 최고의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론 머스크 CEO를 장관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일론 머스크 CEO가 내각에 입각하게 된다면 경제와 관련된 부서에서 장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CEO 입각을 언급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느 부서에 기용할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CEO는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입각을 제안한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효율성부를 맡을 것이라는 언급까지 했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록 일론 머스크 CEO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기자동차 특혜를 없애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해 당선되는 경우에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특정 신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7,500달러 세액 공제를 폐지할 뜻이 있음을 분명하게 드러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액 공제를 폐지하는 것은 전기자동차를 제조해 판매하는 Tesla에 악영향을 미칠 수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Pennsylvania 주 York에서 열린 대선 관련 Rally 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금 공제와 세금 인센티브가 일반적으로 졸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신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액 공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의중을 파악할 수있게 하는 인터뷰라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 CEO의 능력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면서도 Tesla에 불리한 정책을 시행하려 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연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경우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