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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향후 10년간 주식보다 더 나은 성과 낼 수있나?

미래 예측이 쉽지 않다보니 변동성이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분위기다.

2024 대선과 우크라이나, 중동 전쟁 여파 그리고 금리인하, 경기침체 등 변수가 많다보니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문회사 Vanguard는 상당히 파격적인 예측을 내놔서 눈길을 끌고 있다.

채권 수익률이 향후 10년 동안 주식을 앞지를 수있다고 예측한 것이다.

인공지능, AI 테마에 집중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당한 거품이 쌓여있을 수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잠재적인 경기침체 공포까지 겹치면서 엄청난 변동성을 겪고 있다.

이같은 시기적 특성을 감안할 때 향후 10년 동안 주식보다 채권이 더 투자하기에 나을 수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Vanguard는 앞으로 10년 동안 연간 美 주식 수익률을 3.4~5.4%로 예측했다.

그런데 같은 기간인 향후 10년 동안에 걸쳐 美 채권 수익률 전망은 4.6~5.6%로 주식보다 더 낙관적이다.

주식시장의 거품과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Vanguard는 순환적으로 조정된 주가수익비율 또는 Shiller P/E가 지난 10년 동안 장기 평균을 상회했다고 가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시장 물리가 효과를 발휘해서 장기적으로 반드시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로 인해 다음 10년은 이전 10년에 비해 수익률이 저조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저조한 수익률에 대비한 한 가지 투자 옵션은 기업 채권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 Fed가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고정 수입 투자자는 여전히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고 가격 상승의 혜택까지도 누릴 수 있다고 Vanguard는 설명한다.

게다가 낮은 금리는 부채 서비스 비용을 낮추기 때문에 기업 최종 이익에 도움이 되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기업 채권에서 수익률의 균형을 맞추고 금리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한 가지 ETF 옵션은 Vanguard Intermediate Term Corporate Bond ETF(VCIT)다.

이 펀드는 Bloomberg US 5-10 Year Corporate Bond Index를 추적한다.

이 Bloomberg 지수에는 산업, 유틸리티와 금융 회사가 발행한 미국 달러화 표시, 투자 등급, 고정 금리, 과세 대상 증권 등이 포함된다.

펀드 만기는 5년에서 10년 사이인데 8월 5일 현재 기준으로 30일 SEC 수익률은 5.07%다.

Vanguard Short-Term Corporate Bond Index Fund ETF Shares(VCSH)는 단기 달러 가중 평균 만기가 있는 시장 가장 기업 채권 지수의 성과를 추적한다.

Bloomberg Barclays US 1-5 Year Corporate Bond Index의 성과를 추적하도록 설계된 인덱싱 투자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Vanguard Long-Term Corporate Bond Index Fund ETF Shares(VCLT)는 Bloomberg US 10+ Year Corporate Bond Index 성과를 추적한다.

이 지수에는 10년 이상 만기가 있는 산업, 유틸리티 금융 회사가 발행한 미국 달러화 표시, 투자 등급, 고정 금리, 과세 대상 증권 등이 포함된다.

세 가지 펀드 모두 비용 비율이 0.04%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