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시노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한때 강제 대피령까지 내려졌었다.
클리브랜드 국유림에 따르면 산불은 어제 정오 직전 오테가 하이웨이과 근접한 테나하 트럭 트레일 부근에서 발생해 처음에 10에이커를 태우더니, 이후 빠르게 확산해 오후 2시 직전 60에이커까지 전소됐다.
이어 오후 2시 51분엔 100에이커로 전소면적이 늘어났다.
이번 산불로 테나하 트럭 트레일 지역에는 강제대피령과 대피령 경보가 내려졌다가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주민들에 한해 대피령은 해제됐다.
샌 후안 루프 트레일헤드는 여전히 폐쇄됐다.
어제 저녁 6시 30분 현재 산불 진화율은 25%다.
이번 산불로 인한 부상자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다.
산불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아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