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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임박함에 따라 주식시장 향배에 관심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 여부에 따라서   NY 증시의 주가 성과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 보도하면서 이른바 ‘연착륙’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몇가지 요소를 소개했다.

시장 투자자들 경우 연착륙, Soft Landing을 측정하기 위해 중요한 몇개 경제 Data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 시장 Data는 앞으로 금리인하 여부를 비롯해서 구체적 금리인하 수치까지 에상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게다가 매년 9월은 전통적으로 S&P 500 성과가 가장 약한 것으로 꼽히는 달인 것도 변수다.

따라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23일(금) 잭슨 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의장 발언으로 금리인하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에서 이제 관심이 미국 경제 ‘Soft Landing’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다음달(9월) 17~18일 열리는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Small Cut인 0.25%p 인하 또는 Big Cut인 0.5%p 인하인지가 결정되는 데 일단은 Small Cut인 0.25%p 인하를 점치는 예측이 우세하다.

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언급했듯이 앞으로 경제 지표가 중요하다.

즉 경제가 완만한 착륙으로 접어들고 있고, 성장이 탄력적이며,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각종 지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있기를 제롬 파월 의장은 바라고 있다.

일각에서는 Fed가 9월 FOMC에서 0.25%p만 인하하는 경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실망감을 줄 수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에 0.5%p를 한꺼번에 인하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위기라는 것을 Fed가 인정하는 셈이라며 Big Cut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알 수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순리대로 0.25%p만 인하하는 것이 현재 미국 경제 건강함을 확인시켜 시장에 오히려 더 좋은 작용을 할 수있다는 의미다.

과거 역사에 따르면 주식은 경기 침체기보다는 회복성 있는 성장을 배경으로 금리 인하가 단행될 때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문회사, Evercore ISI의 전략가에 따르면, 1970년 이래로 S&P 500은 경기침체가 아닌 시기에 첫 번째 금리인하 후 1년 동안 평균 18% 상승했다.

경기 침체기에는 첫 번째 인하 후 1년에 평균 2% 상승했다.

결국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핵심적인 관건은 경기침체 여부다.

이와 관련해 곧 발표될 다른 중요한 Data로는 두 가지 월별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있다.

이 달(8월) 30일(금)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PCE와 9월 11일(수) 나오는 소비자 물가지수, CPI다.

PCE와 CPI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Fed 금리인하 폭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회사 BlackRock의 글로벌 고정수익 최고투자책임자 릭 리더 CIO는 지난 23일(금) 발표한 글에서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릭 리더 CIO는 경제가 특별히 약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약간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Fed가 통화정책에서 완화 조치를 취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美 최대 증권회사 중 하나인 LPL Financial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주식에 대한 주요 요인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금리인하인지,   아니면 노동 시장 약화로 금리인하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시장이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은 NY 주식 시장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대단히 견고하다고 확신하는 상황이지만 단기로는 요동치고, 불규칙하고, 불안정할 수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투자자들도 단기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좀 더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