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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해변서 일광욕하던 여성 성폭행 혐의 노숙자 체포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한 노숙자가 일광욕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28일) 오후 1시 30분쯤 1300 블럭 산타모니카 스테이트 비치에서 발생했다.

20살 여성은 해변가에서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며 책을 읽고 있던 중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갑자기 자신의 몸 위로 올라타 그의 몸을 밀어넣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깜짝 놀란 피해여성과 그녀의 친구는 이 남성을 밀쳐냈다.

그러자 용의남성은 도망쳤지만, 이후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올해 25살 노숙자인 알론조 딕슨으로, 성폭행(sexual battery with restraint) 중범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딕슨에게는 워싱턴주에서 최소 1건의 계류 중인 형사 사건 기록도 있다고 밝혔다.

딕슨은 오늘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