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서 연일 엄청난 더위가 서부 지역에 몰아치고 있는 모습인데 특히 CA 주는 이같은 더위가 거의 매년 이어지면서 지난 수년 동안 누적 경제 손실액이 77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폭염 한번에 적게는 770만달러에서 많게는 2억 1,0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노동생산성 손실을 겪고 있는 것을 비롯해서 정전 사태 등 CA 주 인프라가 더위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크다.
도로, 철도 등에서 더위 관련 인프라 파손 등으로 한 건 당 380만달러에서 3,500만달러 정도 비용이 들어 더위는 경제적으로도 CA 주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맹렬한 폭염이 CA 주를 연일 강타하고 있다.
특히 낮에는 걷는 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질 정도의 엄청난 불볕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건강 관련해서 여러가지 조언과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강력한 폭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건강 외에 경제적으로도 CA 주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CA 주 정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서 재정적 악영향도 극심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CA 주에서 폭염으로 인한 경제적인 누적 비용은 77억달러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폭염 당 770만달러에서 2억 1,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른바 노동 생산성 손실이 포함된다.
노동 생산성 손실은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임금 손실 형태로 발생한다.
더위가 오게 되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자주 정전 사태가 일어나 인프라에 부담을 준게 된다.
2년 전인 2022년에는 해안 내륙 폭염 만으로도 엄청난 금액인 2억 3,000만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CA 보험국장 보고서에서 자세한 비용 내역을 확인할 수있는 데 인프라 수리와 지연 등도 비용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더위로 인한 도로와 철도 사고 내지 피해 등으로 한 건당 약 380만달러에서 3,500만달러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환경단체인 모두를 위한 기후 복원, Climate Resilience for All의 캐티 바흐먼 맥레오드 CEO는 이번 폭염 관련해 CA 주 보고서에서 제시된 Data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기후에 대한 스마트한 조치를 세워서 전체적인 대응 계획에 통합하고 미래의 더위 사태를 견뎌낼 수있는 지역 사회 회복력을 강화하는 전략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