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빅리그 역대 최초로 50-50클럽을 창시한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에게 헌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어제(1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해 6타수 6안타 10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시즌 홈런과 도루를 각각 51개로 늘려 130년이 넘는 빅리그 역사에서 처음으로 시즌 50홈런-50도루를 개척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오타니의 위업 달성 후 낸 공식 성명에서 오타니는 수년간 신기원을 연 선수였지만, 빅리그에서 최초로 50-50을 해낸 건 단순히 그의 놀라운 파워와 스피드 재능보다는 그의 인품, 모든 걸출한 것을 이루려는 그의 계획된 노력과 헌신을 반영한 결과라고 극찬했다.
이어 메이저리그를 대표해 오타니의 위업 달성을 축하하며 야구를 새로운 경지에 끌어 올리려고 계속 노력해 온 오타니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