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온타리오 국제공항 승객 수, 8월에 13% 증가

남가주 Ontario 국제공항이 매우 바쁜 여름을 보냈다.

Ontario 국제공항 측은 지난달(8월) 한 달 동안에 공항을 이용한 탑승객들 숫자가 13%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Ontario 국제공항 측이 공개한 Data에 따르면 지난달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총 64만 3,472명에 달했다.

그 중 국내선 승객이 60만 8,360명이었고 국제선 승객은 3만 5,11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지역에 대한 여름 여행 수요가 매우 강했던 것이 8월 탑승객 숫자가 13.4% 증가한 핵심 이유로 파악되고 있다.

이 수치를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Ontario 국제공항의 지난달 한달 간 국내선 승객은 지난해(2023년) 8월에 비해서 1년 만에 15.4%나 늘어났다.

반면 국제선 승객은 12.6%로 오히려 감소했다.

남가주에 대한 여름 여행 수요가 강한 데 그 대부분이 국내 여행객들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Ontario 국제공항은 올해(2024년) 들어서 탑승객 숫자에서 크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동안에 Ontario 국제공항은 약 460만여명의 탑승객들이 찾아 지난해(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1.9%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1월부터 8월까지 Ontario 국제공항의 총 승객 수는   국내선 탑승자 430만여 명과 국제선 승객 30만 5,267명이었다.

국내선 승객은 11.5%, 국제선 승객은 17.5% 각각 증가했다.

 Ontario 국제공항의 아티프 엘카디 CEO는 올해 들어 공항 여행객 숫자가 계속 강세를 유지했고 지난달(8월)에는 특히 국내선에서 이용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Ontario 국제공항이 위치한 Inland Empire 지역이 최근 들어 해안가에 거주하던 사람들의 이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처럼 늘어나는 인구로 여행객 수요도 증가해 Ontario 국제공항도 그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 많은 항공편과 목적지 등을 추가하고 있다고 아티프 엘카디 Ontario 국제공항 CEO는 강조했다.  

남가주 주민들 중 높은 물가가 계속되자 생활비를 줄이면서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해안가에서 내륙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데 그런 흐름에 편승해 Ontario 국제공항이 혜택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