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임대료를 통제하는, Rent Control을 더 확산하는 법안인 Proposition 33과 관련해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LA Times는 오늘(9월24일) 오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에서 Proposition 33을 지지하는 결의안이 3-1로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린지 호바스 LA 카운티 3지구 수퍼바이저와 힐다 솔리스 1지구 수퍼바이저, 제니스 한 4지구 수퍼바이저 등이 찬성했고 캐스린 바거 5지구 수퍼바이저만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홀리 미첼 2지구 수퍼바이저는 기권했다.
Proposition 33은 CA 주 전체에서 임대 거주지에 대한 Rent Control을 확장하는 내용이다.
지난 1995년 제정된 코스타-호킨스 임대주택법이 CA 주의 Rent Control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인 데 Proposition 33이 Rent Control에 대한 제한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11월 선거 결과에 따라 CA 임대 주택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즉 코스타-호킨스 임대주택법이 시헹된 1995년부터나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임대료 통제 조례를 제정한 이후에 건설된 단독 주택, 또는 콘도미니엄 등 각종 해당 부동산에 대해서 임대료 통제 조례를 제정하거나 확대할 수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Yes on 33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수지 섀넌 매니저는 LA 카운티가 임차인을 지원하는 입장을 취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수지 셰넌 매니저는 이로써 CA 주에서 가장 큰 2개 카운티인 LA와 S.F. 모두 Proposition 33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의미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있다고 전했다.
임대료 통제 옹호자들은 오늘 오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 시작 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Proposition 33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브라이언 타바타바이 West Covina 시장, 수 히멜리치 Santa Monica 시 의원 등을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과 노조 UNITE Here Local 11의 아다 브리세뇨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밖에 버니 샌더스 Vermont 주 연방상원의원과 맥신 워터스 CA 연방하원의원, 바바라 리 CA 연방하원의원 등 상당수 연방 상하원 의원들도 Proposition 33에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