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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열대성 폭풍 헬렌→허리케인 강화 가능성에 대비

플로리다 주가 다가오는 열대성 폭풍에 긴장하고 있다.

플로디다 주 해안 전역에는 최대 15피트에 달하는 해일을 대비하기 위해 경고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가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헬렌은 카리브 해에서 공식적으로 발달해 향후 멕시코만 해안을 지나면서
오늘(25일)부터 허리케인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헬렌은 어젯밤 카리브 해를 지나 오늘 멕시코만 동부를 가로질러 내일(26일) 플로리다 걸프 연안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 시점에서 헬렌은 카테고리 3 또는 그 이상의 주요 허리케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6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 강제 또는 자발적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13개 카운티에 달한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차량에 개솔린을 채우고, 식량을 비축하며, 강풍으로 인한 잔해가 날리지 않도록 정원을 정리하고, 대피 구역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