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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시즌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 나와

LA카운티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감염자는 샌페르난도 밸리 주민으로만 알려졌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지금까지 카운티 내에서 보고된 웨스트나일 감염 사례는 14건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총 63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매년 여름에 발병해 가을까지 계속되며감염된 조류를 문 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는데주로 몸에 열이 나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구토와 함께 피부에 붉은 점이 생긴다.
모기로부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스크린 도어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 야외에서는 긴 소매셔츠와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사례는 산타 클라리타 카운티,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프레즈노 카운티에서도 보고됐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지난달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됐고, 사망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