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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백인 우월주의 갱단 조직원 수 십여 명 체포, 기소!

 LA에서 백인 우월주의 갱단 조직원 수 십여 명이 검거됐다.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 검사는 기소된 백인 우월주의 갱단 ‘피커우드 갱단(Peckerwood Gang) 조직원 29명이 전격 체포됐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다른 조직원 13명도 구금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약 밀매와 총기/탄약 불법 소지, 은행 사기, 신분 도용, 부패 등 혐의로 연방 검찰이 기소한 68명 가운데 42명이다.

이들은 샌 퍼난도 밸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커우드 갱단’은 멕시코 마피아, 백인 교도소 갱단으로 불리는 아리안 형제단(The Aryan Brotherhood)과 동맹을 맺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커우드 갱단’ 조직원들은 샌 퍼난도 밸리와 피해자 수색(Searching for victims)을 뜻하는 SFV라는 글자를 문신으로 새겼다.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피커우드 갱단’ 조직원들이 ‘나치 문신’, ‘낙서’ 등을 통해 극단적인 백인 우월주의를 표출했다고 밝혔다.

앞선 작전은 백인 우월, 극단주의, 네오 나치 등과 관련한 법무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범죄 활동은 커뮤니티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하며 기소와 처벌을 통해 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