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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개솔린 가격 닷새째 상승..중동 긴장∙허리케인 영향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허리케인 등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늘(8일)로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닷새째, 그리고 OC 개솔린 가격은 엿새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7일)보다 0.6센트 상승한 갤런당 4달러 58.3센트다.

LA개솔린 가격은 닷새 동안 총 4센트가 올랐다. 

OC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0.3센트 오른 갤런당 4달러 53센트다.

OC개솔린 가격은 엿새 동안 총 5.3센트가 상승했다.

전국 개솔린 가격은 어제 9일간 하락세를 끝내고 오른데 이어 오늘도 0.7센트가 상승해 갤런당 3달러 18.1센트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수석 분석가는 지난주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중동 지역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여 유가가 몇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만큼 하락세가 일단 멈추고 앞으로 계속해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시즌이 여전한 가운데 허리케인 밀턴까지 플로리다주로 근접하면서 전국 대다수 지역들에서는 개솔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올 가을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달러 99센트를 나타낼 가능성에 대해 여전희 희망적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