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올해(2024년) 8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04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85억달러, 10.8% 감소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적자 폭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었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08억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수출이 2천718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53억달러, 2.0% 늘었고, 수입은 3천422억달러로 32억달러, 0.9% 줄어든 게 무역수지 적자 감소에 기여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 규모는 247억달러로 26억달러 줄었다.
미 무역 적자는 2022년 3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7월까지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