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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대량해고로 세금 환급 지연될 가능성 높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 감축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IRS도 엄청난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두 달 동안 IRS 전체 직원들의 약 20%에 달하는 18,000여명 해고를 단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 정부 효율성부, DOGE에 보낸 IRS 이메일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세금 환급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세청 IRS가 직원들 대량 해고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현 세금 보고 시즌에 직원들을 많이 내보낼 것으로 보여 세금 관련 각종 서비스가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사주간지 Newsweek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IRS는 5월15일까지 전체 직원들의 20% 정도를 감원한다.

약 18,000여 명에 달하는 대량 해고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같은 IRS의 해고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연방 적자 줄이기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감축의 일환이다.

정부 효율성부, DOGE에 IRS가 이메일을 보내서 구체적인 직원들 해고 계획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IRS는 이미 6,700여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고  트럼프 행정부의 자발적인 퇴사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한 약 4,700여명이 추가로 정리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여기에 IRS 직원 6,800여명을 더 내보내는 추가 해고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N은 이같은 IRS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20일(목) 열리는 기관 간부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서 보도했다.

세무 전문가들은 올해(2025년) IRS의 인력 감축 조치로 인해 납세자들이 세금을 환급받는데 더 오랜 대기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환급 지연을 피하고 싶은 납세자들 경우에는 세금 보고를 더 일찍 해야 한다고 세무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