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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A 주에서 CA 경제 강하게 비판할 예정

최근 들어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오늘(10월12일) CA 주에서 집회를 갖는다

트럼프 대선 후보 캠페인은 오늘 저녁 7시부터 Riverside 카운티 Coachella Valley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오늘 저녁 Coachella Valley 집회에서 트럼프 후보는 CA 경제를 강하게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Yahoo Finance는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CA 주의 생활비를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집회를 발표하면서 트럼프 후보의 캠페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CA 주민들 삶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런 결과를 보여주는 여러 통계 자료를 인용했다.

CA 주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개솔린 가격, 두 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트럼프 후보 캠프는 지적했다.

그리고 주택가격 급등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Yahoo Finance는 트럼프 후보 캠프의 Data가 대체로 정확하지만 트럼프 캠페인이 주장하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덜 심각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다른 수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2년 이상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가격 상승 원인이 있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많은 경제학자들은 동의하지 않고 있는 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비난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정확하다고 하지는 않더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CA 주는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선거에서 승리를 안겨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곳이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두 차례의 백악관 도전에서 2020년 34%, 2016년 33%를 각각 받았다.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 대선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CA 주에서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CA 주를 찾는 이유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연방 상하원을 민주당 가져가면 트럼프 후보가 백악관에서 할 수있는 일이 거의 없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CA 주나 Colorado 등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주를 계속해서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후보는 토요일인 오늘 CA 주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선거 운동 관련해서 주요 주제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행정부 기간 동안 CA 주 전체 가격 상승률이 거의 20%에 달했다는 주장인 데 실제로 지난 3년 반 동안에 CA 주 가격 상승률은 19.6%에 달했다.

물론 이에 대해 CA 주의 평균 임금 상승률이 16.5%여서 왜곡된 경제 관련 주장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어쨌든 대선 막판 경합 주가 아닌 CA 주에서 대형 주말 집회를 개최하는 트럼프 후보의 행보가 수많은 사람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