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비즈니스로 시작한 작은 빵집이 남가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비즈니스 중 하나가 됐다.
북가주 언론사 S.F. Gate는 오늘(10월21일) LA 인근 West Covina 시에 있는 빵집에 대한 특별 기사를 실었다.
22,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Porto’s Bakery West Coniva가 바로 S.F. Gate가 소개한 LA 인근 명물 빵집이다.
Porto’s Bakery West Coniva는 매달 200만여 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갖가지 종류의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처음 엄마 사업으로 매우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LA 카운티와 Orange 카운티 지역 등에 총 6개의 지점을 둔 남가주의 대표 빵집으로 자리잡았다.
쿠바 정치 난민 출신 로사 포르토(Rosa Porto)가 지금으로부터 약 48년 전이었던 1976년 Silver Lake 한 쇼핑몰의 작은 가게에 빵집을 열었다.
매우 작은 동네 빵집이었던 Porto’s는 수십 년에 걸쳐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며 생일과 졸업 등 각종 축하 행사가 있을 때마다 LA 시민들이 빵을 구입하러 가는 필스 코스가 됐다.
Porto’s는 파인애플 쿠바 산과 Milk ‘n Berries tres leches cake, 만두의 일종인 페이스트리 엠파나다, 튀긴 감자 볼 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메뉴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감자볼은 한 달에 약 150만 개 이상 팔려나가고 있고, 치즈롤은 무려 200만 개 넘게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매장 안에 있는 커피 바에서는 에스프레소 음료와 호박 달콤한 크림 콜드 브루가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제공된다.
그리고 빵집 안에 있는 또 다른 구역에서는 시그니처 프레스 쿠바노와 같은 샐러드, 샌드위치 등도 인기다.
Porto’s는 LA에서 가장 인기 있고 바쁜 레스토랑 중 하나로 여전히 창업주 가족이 대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다.
Porto’s는 남가주 총 6개 매장에서 2,2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창업주 로사 포르토가 2019년 89살로 사망했고 현재 3명의 자녀인 베아트리즈(베티), 라울 Jr., 마가리타 등이 이 6개의 Porto’s 빵집을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