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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불법 마리화나 7천만달러 이상 압수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CA 주에서 불법 마리화나도 여전히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CA 주지사실은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약 7,070만달러 어치의 불법 마리화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올해(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 동안 CA 주가 압수한 불법 마리화나 가치는 1억 9,100만달러를 넘었다.

구체적으로 총 58개 카운티들 중 13개 카운티에서 거의 2억달러에 육박하는 불법 마리화나를 압수한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CA 통합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UCETF)가 지속적으로 거리의 검은 시장에 대한 단속에 나서서 이뤄낸 결과다.

CA 주에서 올해 단속된 불법 마리화나는 42,000 파운드가 넘는다.

CA 통합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는 단속 노력을 통해서 지역 내 공공 안전을 보호하고, 천연 자원을 보존하고, 허가된 마리화나 시장을 지원하려는 의지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와 관련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올해 42,000 파운드 이상의 불법 마리화나가 거리에서 사라져 그만큼 CA 주가 더욱 안전해졌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CA 통합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을 제공하고, 합법 마리화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A 통합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는 지난 2022년 출범했다. 

CA 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이후에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마리화나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면허를 받아서 영업을 하는 마리화나 업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포장에 CA 범용 Symbol을 부착해 합법인 것처럼 위장한 불법 마리화나가 버젓히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래서 CA 통합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는 불법 마리화나를 합법 마리화나로 둔갑시키고 있는 무면허 마리화나 사업자들을 주된 목표로 삼아 대응하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불법 마리화나 유통에 깊게 연루된 조직적 마약 집단을 타깃팅하라는 지시를 태스크포스에 내린 상태다. 

게다가 이같은 불법 마리화나는 CA 주 환경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더욱 문제로 지적된다.

즉 허가받지 않고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곳에서는 불법 살충제 사용과 규제되지 않은 관행 등으로 인해서 CA 주의 환경과 수질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불법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장소에서는 노동법 위반과 인신매매의 희생자가 되는 취약한 노동자들이 심각하게 착취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CA 주는 이를 종식시키는 것에도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