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4년) CA 주 고용 시장의 어려움이 수치상으로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 새로운 통계 자료에 따르면 CA 주의 신규 일자리가 올해 크게 줄어들었다.
실업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연방노동부는 CA 주의 신규 일자리 숫자가 올해 들어서 지난해(2023년) 대비 약 30% 줄었다고 밝혔다.
CA 주 신규 일자리는 지난해 8월 920,000여개에서 올해 8월 현재 641,000개에 그치고 있다.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alifornia, CA독립 사업자 전국 연합회의 존 카바텍 이사는 신규 고용 관련한 소규모 사업체들 어려움을 전했다.
일할 능력을 갖춘 직원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인플레이션의 여파가 여전히 강하게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CA 주에서 나타난 일부 구인 감소는 그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직원 고용을 일부 업체들이 포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초 CA 주 정부는 민간 부문 고용이 감소하고 있는 데 그 시작이 2022년부터였고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간 부문 고용이 3년째 CA 주에서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그러니까 CA 주에서 순 일자리 증가는 거의 공공 부문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8월에 1,200개와 올해 2월에 6,600개 일자리가 줄어든 CA 주는 9월 계절적으로 조정된 14,700개 급여를 받는 일자리를 추가했다.
분야별 Data를 살펴보면 CA 주 정보 부문에서 2,400개 일자리가 사라졌고 서비스 부문인 레저와 접객업 분야에서도 4,400개 일자리를 잃었다.
CA 주 실업률은 지난달(9월) 5.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1년 전인 지난해 9월 5.0%에 비해 0.3%p 올랐다.
전국 50개 주들 중에서 5.6%의 Nevada 주에 이어서 CA 주는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CA 주는 높은 실업률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신규 일자리는 줄어들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CA 주가 정유소에 일정 원유 재고량 유지를 강제하는 법을 확정하자 정유업체 필립스 66이 LA 대형 정유공장 폐쇄를 전격 발표했는데, 이 폐쇄 조치로 인해 600개의 직접 일자리가 사라질 전망이다.
게다가 300개의 계약자가 줄어들며 관련 산업도 감축되고 에너지와 석유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서 CA 주 전체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