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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LA∙OC 투표센터 100곳 이상 오픈..조기투표 시작

지난 주말 LA와 오렌지카운티에는 투표 센터 100곳 이상이 오픈해 본격적인 조기투표가 시작됐다.

지난 26일 토요일부터 LA카운티에서는 투표 센터 122곳이 문을 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LA카운티 선거등록국에 따르면 투표센터가 오픈한 26일 유권자 만 9천 4백 명 이상이 투표센터를 찾았다. 

이어 이번 주말인 다음달(11월) 2일부터는  LA카운티 전역에 526곳의 투표센터가 추가 오픈해 모두 648곳의 투표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투표센터는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11월)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선거일 당일인 5일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오픈한다.

LA한인타운 인근에서는 엔더슨 멍거 패밀리 YMCA, 트리니티 중앙 루터 교회, 그리고 더 뉴 장로교회 등에서 투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 11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LA한인회관에서는 모바일 투표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오렌지카운티 전역에는 투표센터 38곳이 오픈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렌지카운티에선 다음달 2일부터는 146곳이 추가된다.

유권자들은 우편과 현장 투표 절차, 투표 센터, Drop – Box 위치 등 관련 정보를 꼼꼼하게 살핀 뒤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송받은 우편 투표 용지를 기입해 LA카운티 선거관리국으로 직접 회송할 경우 소인은 선거 당일인 11월 5일까지로 찍혀있어야 한다.

우표는 부착할 필요가 없지만 회송 봉투에 서명과 주소, 날짜 등을 필히 기입한 뒤 보내야 한다.

서명은 운전면허증 등 ID에 있는 서명과 동일하거나 비슷해야 유효표로 인정된다.

유권자들은 곳곳에 설치된 Drop – Box에 동봉한 우편 투표 용지를 넣을 수도 있다.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유권자들은 ID를 지참해 거주지와 가까운 투표 센터를 방문하면 절차를 거쳐 투표 가능하다.

LA한인 비영리 단체들은 한국어로 한인들의 선거를 돕고 있다.

LA한인회와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한미연합회 등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선거와 관련해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