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9일) LA다운타운 프리웨이에서 시위가 벌어져 엄청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시위대는 어젯밤 10시 30분쯤 글렌데일 애비뉴 인근 101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시위대는 아르메니아 지지자들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분쟁을 무시하지 말라는 내용의 커다란 배너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특히 차량 여러대로 차선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차선들을 가로막아선 채 시위를 벌여 일대에는 상당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지자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SigAlert을 발령하기도 했다.
프리웨이는 밤 11시 30분 직전 재개통됐다.
시위대는 지난달(8월)에도 글렌데일 지역 134번 프리웨이에서 모든 차선을 가로막은 채 시위를 벌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