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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보사, 트럼프 공개 지지 후 유니폼 판매 1위

최근 공개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행동을 한 프로풋볼, NFL 선수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주요 언론들은 S.F. 49ers 수비수 닉 보사 유니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즌 NFL 가장 뛰어난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상을 수상한 닉 보사는 Edge Rusher인 Defensive End로 활약하는 NFL을 대표하는 수비수 중에 한명으로 꼽힌다.

닉 보사는 지난 27일(일) 홈 경기에서 소속팀인 S.F. 49ers가 라이벌 Dallas Cowboys에게 30-24로 승리를 거둔 후 동료들이 승리 인터뷰를 할 때 돌발적으로 MAGA 모자를 쓰고 나타나 카메라에 노출시켰다.

MAGA는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자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명백하게 의도적인 트럼프 후보 지지 행위였고 이로 인해서 소셜 미디어 등에서는 논란이 뜨거웠고 경기장에서 정치적 행위를 했기 때문에 징계받아야 한다는 등 닉 보사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목소리와 비판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그런데 이렇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닉 보사의 등번호 97번 S.F. 49ers 유니폼이 베스트 셀러가 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NFL Shop에서 닉 보사 유니폼은 매진돼 구할 수없다.

오프라인에서도 전국적으로 닉 보사 유니폼은 매진됐거나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닉 보사의 돌발적인 MAGA 모자를 쓰고 생방송 중인 카메라 앞에 나타난 행동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트럼프 후보 지지자들에게서 열광적으로 환영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