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에디슨사는 장비가 산불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전력 공급을 중단시켰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어제(6일) 오후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남가주 전역에 고객 6만 5천 가구 이상의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LA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오렌지 그리고 산타바바라 카운티가 우선적으로 단전 영향을 받은데 이어 그 후 컨 카운티와 털레어 카운티로도 확대됐다.
오늘 새벽 0시 15분 기준 벤추라 카운티에서만 약 4만 2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적어도 오늘(7일)까지 25만 4천 가구에 추가로 단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