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6일만에 약세로 마감했던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연간 상승률 기준 대비 둔화세를 멈추고 7개월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상황에서도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투자심리는 중립을 유지했다.
출발과 함께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거친 장은 어제 약세를 하루동안의 반짝 하락으로 끝내는 분위기속에서도 제대로된 회복세를 가동시키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냈다.
어제 6일만에 약세로 밀렸던 NASDAQ이 2주만에 이틀연속 떨어진 가운데 DJ와 S&P 500은 딱히 반등했다기보다 근소한 차이로 간신히 약세를 모면하는데 그치며 하락 가능성을 잠재우지 못했다.
한편 SAVE는 ULCC이 인수제안을 철회했다고 밝히며 단숨에 64%까지 폭락해 사상 최저치이자 13년 6개월 최저치를 찍고 파산에 임박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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