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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은퇴 관련 “잘 모르지만 멀지 않았다”

LA 레이커스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은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어제(11월13일) NBA 경기에서 LA 레이커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28-123으로 역전승을 거둔 후 르브론 제임스는 기자회견에서 은퇴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12월30일이 생일이어서 이제 약 한 달여 후에 불혹의 나이 40살이 되는 르브론 제임스는   은퇴라는 단어를 듣고 잠시 생각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러더니 잘 모르겠다는 말이 먼저 나왔고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오래 뛰지 않을 것같다는 언급도 했다.

앞으로 1년을 더 뛸지, 2년을 더 뛸지 모르겠다며 바퀴가 다 떨어질 때까지 플레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표현과 그거 경기장에 나가고 싶어서 농구를 무시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했다.

즉 정상급 기량으로 플레이할 수없다면 언제든지 은퇴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그 시점이 언제일지 알 수는 없지만 이제 40살이 되는 만큼 길어도 1~2년 이상 가지 않을 것같다는 발언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르브론 제임스 기량은 여전히 대단해서 어제 멤피스 경기에서도 19득점, 16 어시스트, 10 리바운드 등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어제까지 최근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었다.

39살 11개월 나이에 기록한 3연속 트리플 더블은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 트리플 더블이어서 더 경이적이다.

LA 레이커스가 올시즌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지는 이제 곧 40살이 되는 르브론 제임스를 얼마나 더 건강하게 최상의 신체 상태로 관리할 수있을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