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PD 수장에 오른 짐 맥도넬 신임 국장이 약화된 LA시 치안을 다시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짐 맥도넬 LAPD 신임 국장은 신고를 해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너무 강해져 신고율이 저조해진 것과 경찰 수 부족은 심각한 문제라고 짚으며 주민들의 신뢰 회복과 자원 확보, 범죄율을 낮추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짐 맥도넬 제 59대 LAPD 신임 국장이 취임식과 더불어 공식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짐 맥도넬 LAPD 신임 국장은 오늘(14일) 오전 LA다운타운 엘리션 파크 아카데미에서 가진 취임식을 통해 치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넬 신임 국장은 LAPD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높아지는 것은 LA시 치안 강화와 직결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짐 맥도넬 국장은 신고를 해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주민들 사이에서 강해진 것은 간과해서는 안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선 인식 때문에 신고율이 저조해지는 것이 치안 약화와 직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맥도넬 국장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범죄율을 줄이는 것과 주민들과의 신뢰를 쌓는 것을 별개의 목표로 설정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과 더불어 상호 존중을 주도로한 공동의 약속이 정의 구현으로 이어지는 만큼 치안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신뢰가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몇년 동안 급격하게 줄어든 경찰 수에 대해서도 짚었습니다.
짐 맥도넬 국장은 각 관할 구역에 배치해야하는 기준에 경찰 수가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채용 절차의 복잡함을 짚으며 채용 절차가 간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짐 맥도넬 국장은 치안 강화가 단순 수치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어 그러한 LA시를 만들 수 있도록 경찰과 더불어 모든 커뮤니티가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