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회계감사국은 LA 동물서비스국(LAAS)에서 수년 동안 지속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오늘(5일) 성과 감사를 실시할 준비를 한다.
이번 감사는 LA시가 동물에게 인도적인 보살핌을 제공하고 있는지, 제공해온 프로그램이 동물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화하는지 , 그리고 현재 수요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LA시 회계감사국은 동물 보호소 운영 그리고 수의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케네스 메히야 LA시 회계감사관은 성명을 통해 LA 동물 서비스, 대중, 정책 입안자에게 LA동물서비스국이 적절한 보살핌을 제공하기 위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자세히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감사는 현재 자금 수준과 추가 자금 모두에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A시가 감사 결과를 활용해 반려동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LA타임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약 천 224마리의 개가 안락사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가 증가한 것이다.
또 고양이는 약 천 517마리가 안락사됐으며, 이는 2023년보다 17%가 늘어난 수치다.
캐런 배스 시장실은 약 2만 5천 마리의 동물들이 LA시 6개 셸터에서 입양되거나 구조됐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LA 동물서비스국은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자금과 인력 수준에 대한 문제점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셸터에 있는 개들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산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