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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신규 캠핑카 판매 금지령’ 몇 주안에 내려질 듯

캠핑카 판매가 CA 주에서 금지될 수있다.

북가주 언론사 S.F. Gate는 CA 주가 디젤 차량에 대해서 환경 오염 방치 차원의 새로운 배출 규정을 시행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내 신규 캠핑카 판매 금지령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CA 대지자원위원회(CARB)는 약 한 달 전이었던 지난달(10월) 24일 회의에서 규정을 개정했다.

위원들 투표로 개정이 확정됐고 이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8,500파운드가 넘는 캠핑카 포함 대형 트럭을 만드는 제조업체들은 CA 주에서 판매하는 Zero Emission 차량(ZEV)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것이 Advanced Clean Truck 규정의 핵심이다.

이 변경은 CA 주가 오는 2035년까지 모든 신형 개솔린 자동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야심찬 시도를 진행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규정의 영향을 받는 캠핑카는 주로 대형 디젤 엔진 모델로, 총 차량 중량이 8,500파운드를 넘는 Class A 캠핑카와 Super C 레크리에이션 차량 등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 상 무공해 캠핑카에 대한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없다면서 일부 가스 엔진 캠핑카도 면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캠핑카, RV가 주행거리가 적고 연료가 적으며 따라서 사용 빈도가 낮아 사실상 저공해 차량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신규 RV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소비자 수요가 멈추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 새로운 CA 주 규정은 Oregon, Washington, NY, NJ, 그리고 Massachusetts를 포함한 다른 여러 주와 일치한다.

특히 이 Advanced Clean Truck 규정의 개정은 이미 주요 판매업체가 특정 시장에서 물러나도록 설득했다.

2개의 주요 디젤 섀시 제조업체인 Spartan과 Freightliner가 Nemar RV에 해당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다는 점을 이미 통보했다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를 했다

딜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들 디젤 섀시 제조업체들은 지난 4일부터 해당 플랫폼에서 디젤 연료 모터홈을 더 이상 제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RV 산업 로비스트들은 이 Advanced Clean Truck 규정이 모터홈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면제를 받을 수있게 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로비스트들은 Advanced Clean Truck 규정의 요구 사항이 너무 많은 비용을 들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하고 모터홈의 가용성과 전체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