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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기 SUV 끝판왕” 현대차 LA오토쇼서 아이오닉9 공개!

현대자동차가 최첨단 기술과 현대적이고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을 입은 대형 SUV 아이오닉9을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알렸다.

어제(21일) 베벌리 크레스트 골드스테인 하우스에 이어 오늘(21일) LA오토쇼가 열리고 있는 LA컨벤션 센터에서 아이오닉9을 공개한 현대자동차 부스에는 몰린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글로벌 최고운영 책임자 COO겸임을 맞고있는 호세 뮤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President)는 첫3열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이 실용성과 편의성, 디자인, 주행거리, 실내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집합체라고 강조했다.

<녹취 _ 호세 뮤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가 연결될 수 있는Built to Belong 가치를 지향하는 아이오닉9은 대형 사이즈 만큼이나 긴 주행거리와 배터리 성능 등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은 한번 주행에 385마일 이상을 달리며 충전은 10 – 80%까지 불과 24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422마력, 제로백 4.9초, 견인 수용력은 5천 파운드로 강력함은 물론 다양한 도로 환경에 대응하는 서스펜션과 노면에서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ANC 시스템이 부드러움을 제공한다.  

큰 외형 만큼이나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 모델 가운데 가장 긴 123.2인치 휠베이스, 넓고 높은 전고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2열과 3열의 선입견을 깨는 편안함을 제공하고 2열이 3열과 마주볼 수 있도록 조정이 가능하다.  

한복 등으로 부터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이 결합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의 LED램프 등 외관, 듀얼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대시보드, 슬림한 에어벤드, 무드램프 등 내부 디자인은 세련미를 띤다.

아이오닉9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으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또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구간, 곡선구간,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HoD, Hands on Detection, 차량간 거리/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 주행 또는 차로 변경을 보조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탑재해 주행 안정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컨셉카인 이니시움도 선보였다.

한편, 아이오닉9은 내년(2025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